STX그린로지스, 美 입항 중국산 선박 수수료 부과에 주가 4% 상승
최종일 매경닷컴 기자(choi.jongil@mk.co.kr)
입력 : 2025.04.18 14:35:18
입력 : 2025.04.18 14:35:18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산업 견제하기 위해 미국에 입항하는 중국산 선박에 입항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소식에 국내 해운사들이 수혜 기대감으로 상승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24분 기준 STX그린로지스는 전일 대비 4.02% 오른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10%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팬오션(2.13%) 등도 함께 오르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는 17일(현지 시각) 중국 해운사와 중국산 선박을 운영하는 해운사, 외국에서 건조한 자동차 운반선 등에 미국 입항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중국산 선박 비중이 낮은 국내 해운사들이 반사 이익을 누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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