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추경] 산림청, 산불헬기 6대·진화차 48대 추가도입
산불 대응 역량 강화·산불피해 복구 등 4천200억 반영
이은파
입력 : 2025.04.18 19:37:30
입력 : 2025.04.18 19:37:30

[산림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올해 산불 진화 핵심 장비인 헬기 6대(대형·중형 각 3대)와 다목적 산불진화차량 48대가 추가로 도입된다.
산림청은 극한기후에 대비한 산불 대응 역량 강화와 신속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4천200억원을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 인력·장비 보강을 통한 산불 대응 역량 강화 예산 2천460억원 ▲ 대형산불 피해지 신속 복구를 통한 국민 안전보호 예산 1천740억원이다.
이번 추경안은 국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관련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입되는 산불진화헬기는 2대(대형·중형 각 1대)에서 8대(대형·중형 각 4대)로 늘어난다.
노후 물버킷 30개(대형·중형 각 15개)도 신형으로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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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진화체계 강화를 위한 다목적 산불진화차 도입 대수도 16대에서 64대로 늘어난다.
산불 진화인력의 체력 회복과 휴식을 위한 회복차량 5대도 새로 도입되고, 산불지연제(리타던트) 450t 구입 예산도 추경안에 반영됐다.
자동 산불감시 체계를 강화를 위해 무인 폐쇄회로(CC)TV 30대와 인공지능(AI) 감지 플랫폼 1세트가 확충되고, 화선(火線) 탐지와 산불 예측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열화상감지카메라 부착 고성능 드론도 45대 추가로 도입된다.
고성능 드론 45대 및 드론 운용 차량 15대 도입 예산과 산불 대응 핵심 인프라인 임도 450㎞ 확충 예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60명 확충 예산,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위험수당(4만원)도 추경안에 담겼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영남지역 대형산불을 계기로 산불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장비 확충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관련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 장비 구입 등 후속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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