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약세에 장 초반 하락…1,418.6원
한지훈
입력 : 2025.04.21 09:22:40 I 수정 : 2025.04.21 09:26:56
입력 : 2025.04.21 09:22:40 I 수정 : 2025.04.21 09:26:56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코스피가 보합권 출발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5포인트(0.15%) 내린 2,479.67을 나타냈다.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47포인트(0.34%) 내린 715.30이다.2025.4.21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1일 미국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4.7원 하락한 1,418.6원이다.
환율은 3.3원 내린 1,420.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다소 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응하지 않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사실상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738로, 100선에 이어 99선마저 내줬다.
장중 기준 2022년 4월 4일(98.49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은 미 연준의 독립성 훼손으로 이어져 달러 신뢰 약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03.57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30분 기준가(1,000.04원)보다 3.53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76엔 내린 141.41엔이다.
hanj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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