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이시바 만난 젠슨 황 "AI로봇, 日기업에 혁명 일으킬 것"
경수현
입력 : 2025.04.21 20:57:51
입력 : 2025.04.21 20:57:51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대표이사(CEO)가 21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로봇과 관련해 "일본 기업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가 "로봇 기술을 인간 행복에 사용하기 위해 미일 협력이 매우 필요하다.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하자 황 CEO는 이처럼 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방에서 혁신을 진행하려면 디지털 기술이 중요하다"며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성 AI 활용이 중요하다는 의사도 전했다.
황 CEO는 이시바 총리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AI가 앞으로 의료, 제조, 교육, 농업 등 모든 산업을 혁신적으로 바꿔 그것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또 그는 "AI에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해 일본은 AI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게 되고, 그것이 새로운 고용이나 기회 창출로 연결된다는 것을 설명했다"라고도 했다.
황 CEO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엔비디아의 AI칩인 H20이 미 상무부의 대중 수출 허가 품목에 포함되는 등 대중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을 거쳐 일본을 방문했다.
엔비디아는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을 중심으로 일본과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반도체를 탑재한 일본 내 최고 성능 AI 슈퍼컴퓨터를 만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양사는 AI 통신망(AI 랜) 구축 등에도 협력을 논의해왔다.
ev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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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총리 관저에서 이시바 총리가 "로봇 기술을 인간 행복에 사용하기 위해 미일 협력이 매우 필요하다.
정부가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하자 황 CEO는 이처럼 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지방에서 혁신을 진행하려면 디지털 기술이 중요하다"며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성 AI 활용이 중요하다는 의사도 전했다.
황 CEO는 이시바 총리 예방 뒤 기자들과 만나 "AI가 앞으로 의료, 제조, 교육, 농업 등 모든 산업을 혁신적으로 바꿔 그것이 어떻게 변화해갈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또 그는 "AI에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해 일본은 AI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게 되고, 그것이 새로운 고용이나 기회 창출로 연결된다는 것을 설명했다"라고도 했다.
황 CEO는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엔비디아의 AI칩인 H20이 미 상무부의 대중 수출 허가 품목에 포함되는 등 대중 수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을 거쳐 일본을 방문했다.
엔비디아는 손정의(孫正義·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그룹을 중심으로 일본과 협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반도체를 탑재한 일본 내 최고 성능 AI 슈퍼컴퓨터를 만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양사는 AI 통신망(AI 랜) 구축 등에도 협력을 논의해왔다.
ev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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