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 넘는 미래산업” 피지컬 AI ETF 출시한 NH운용
정재원 기자(jeong.jaewon@mk.co.kr)
입력 : 2025.04.22 15:21:51 I 수정 : 2025.04.22 15:28:00
입력 : 2025.04.22 15:21:51 I 수정 : 2025.04.22 15:28:00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
휴머노이드·자율주행 전기차 등
디지털 세상 바깥으로 나온 AI에
NH운용 “올해가 피지컬 AI 원년”
휴머노이드·자율주행 전기차 등
디지털 세상 바깥으로 나온 AI에
NH운용 “올해가 피지컬 AI 원년”

22일 NH운용은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길정섭 NH운용 대표는 “처리, 추론, 계획, 행동이 가능한 피지컬 AI의 시대가 왔다”며 “AI가 물리적 세계에서 우리한테 다가왔듯, NH자산운용도 좋은 상품으로 고객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HANARO 글로벌피지컬AI액티브는 인튜이티브서지컬, 샤오미,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 피지컬 AI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전날 기준으로 미국 기업 비중은 66%, 중국 기업 비중은 21%다.
경쟁사 AI 상품과의 차별성에 대해서 NH운용은 “보다 포괄적인 종목 구성을 통해 AI 투자의 대표상품을 만들고 싶었다”며 “피지컬 AI 분야는 S&P500지수와 같이 장기투자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NH운용은 AI 상용화 시대가 열렸고, 미중 AI패권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등의 이유로 올해가 피지컬 AI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피지컬 AI란 가상공간에서만 존재하던 디지털 AI를 물리 세계로 끄집어낸 것으로,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전기차가 대표적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고태봉 iM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향후 피지컬 AI 산업은 8조달러(약 1경1000조원)가 넘는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미래에는 피지컬 AI가 가사노동까지 대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NH운용의 조직개편과 향후 목표 등에 관한 발언도 나왔다.
ETF 시장에서 NH운용이 하나자산운용에 밀렸다는 질문에 대해 길 대표는 “리테일 고객 대상 판매가 미진했다”며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일은 아니지만, 앞으로 좋은 상품을 출시해 ETF 시장 점유율을 3%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최근 NH운용은 ETF사업본부를 ETF사업부문으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2대 주주인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문디와의 협력을 강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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