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모빌리티 "미국 공장 3배 확장 이전…2030년 매출 1조원"
강애란
입력 : 2025.04.23 19:46:07
입력 : 2025.04.23 19:46:07

[한세모빌리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세예스24그룹의 자동차 부품회사인 한세모빌리티가 미국 공장 확장 이전을 추진하는 등 북미 공략에 나선다.
한세모빌리티는 23일 대구 본사에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런 계획을 담은 '비전2030'을 발표했다.
김익환 한세모빌리티 대표는 현재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에 있는 공장을 3배 규모로 확장해 최대 고객사인 스텔란티스의 디트로이트 공장과 인접한 위치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대표는 "트럼프 2기 정부를 공략해 북미 현지화 전략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현재 5천억원 수준인 한세모빌리티 매출을 2030년 1조원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한세모빌리티 전신은 자동차 부품 업체 이래AMS로 한세그룹이 지난해 12월 인수했다.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와 마세라티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 중이며, 리비안, 빈페스트 등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김 대표는 "한세모빌리티의 차별화된 기술력에 한세예스24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인프라를 접목해 시너지를 내며 미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하는 혁신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aer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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