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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5 진봉 새만금 보리밭 축제'를 오는 3∼5일 진봉면의 새만금 원예단지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축제는 새만금 간척지의 원예단지에 조성된 7.6㏊의 광활한 청보리밭을 거닐며 추억을 되새기고 봄 정취를 만끽하는 행사다.

보리밭 사잇길 걷기, 황금보리를 찾아라, 보리 바람 인증 여행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달고나 만들기, 연 만들어 날리기, 바람개비 만들기, 전통놀이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도 준비된다.

행사장에서는 보리를 이용해 만든 국수, 밥, 도토리묵, 찹쌀도넛 등의 색다른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농가가 직접 운영하는 농특산물 판매장도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추억의 청보리밭을 걷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다양한 향토 음식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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