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어닝서프라이즈’ 발표에 장초반 13%대 급등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5.09 09:47:21
넷마블이 오는 21일 출시할 예정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사진 출처 = 넷마블, 유진투자증권]


넷마블이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13% 넘게 급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넷마블은 전일대비 5850원(13.01%) 오른 5만800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날 넷마블이 장 마감 후 발표한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43% 증가한 497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분기 넷마블의 어닝서프라이즈는 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나혼렙): ARISE’와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 등 게임 상품 흥행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증권가에선 넷마블에 대한 눈높이를 올려 잡고 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하루에만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증권사는 총 6곳에 달한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나혼렙 매출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기 시작했고, 비용 또한 인건비, 마케팅비, 상각비가 잘 통제되고 있다”며 “아직 신작 성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2분기 ‘세븐나이츠: 리버스’, 하반기 ‘몬길: STAR DIVE’, ‘일곱개의대죄: Origin’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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