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경제

이번주 국내외 증시에서는 주요 상장사들의 2025년 1분기 실적 발표가 계속된다.

국내에서는 12일 SK텔레콤·시프트업, 13일 CJ제일제당·신세계, 14일 메리츠금융지주·삼성화재·엔씨소프트, 15일 한화생명, 16일 삼성생명이 실적을 발표한다.

해외에서는 오는 13일(현지시간) 리게티 컴퓨팅, 15일 월마트·시스코가 실적을 발표한다. 리게티 컴퓨팅은 국내 투자자 사이에서 양자컴퓨팅 테마주로 잘 알려져 있다.

13일에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반기 리뷰 결과를 발표한다. 한국 지수의 경우 삼양식품·한화시스템이 편입되고 엔씨소프트·에코프로머티가 편출될 것으로 증권가는 보고 있다.

미국 연준(Fed)이 기준금리를 재차 동결한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이 오는 15일 미시간 주립대에서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앞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13일(현지시간) 발표되는데, 연준이 성명서에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상승의 위험이 증가했다”고 밝힌 만큼 향후 금리 향방에 대한 힌트를 엿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이 바이오 기업 위주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로킷헬스케어가 12일 코스닥 시장에 데뷔한다.

또 13일에는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하는데, 이를 통해 최근의 주가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 투자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