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여성·중장년 구직 지원 맞춤형 채용박람회 확대

내달 12일부터 총 3회 개최…구직자 매칭 및 취업 지원 서비스
김준호

입력 : 2025.05.12 10:16:15


대전시 채용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가 구직자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확대 운영하고, 지역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과 구직자 간 인재 매칭을 강화한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는 기존 단일 대규모 채용박람회 대신 청년과 여성, 중장년 등 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채용박람회를 총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의 수시 채용 증가와 대규모 박람회의 한계점을 보완하기 위해 계층별 박람회로 전환하게 됐다.

시는 접근성이 좋은 시청사를 박람회 장소로 활용해 기업과 구직자 편의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맞춤형 채용박람회는 오는 6월 12일 여성 채용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30일 청년, 10월 29일 중장년 채용박람회까지 총 세 차례 열린다.

행사장에는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 채용관과 정책 홍보관이 운영되며,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장 채용 외에도 온라인 채용관을 병행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권경민 시 경제국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일자리 여건이 쉽지 않은 만큼, 민·관·학 협력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채용행사를 마련하겠다"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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