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 부동산 큰 손이었나…선우용여 65년 소유 건물 공개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입력 : 2025.05.15 14:35:00
입력 : 2025.05.15 14:35:00

배우 선우용여(81)가 한강뷰 자택에 이어 부동산 재력까지 과시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편견없는 81세 선우용여 나이 속인 랄랄이랑 손잡고 고향나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유튜버 랄랄의 부캐 ‘이명화’와 함께 서울 이태원 일대를 둘러봤다.
선우용여는 랄랄을 만나기 전 제작진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오늘도 아침에 호텔로 밥먹으러 갔다. 7시에 가서 먹고 있는데 한 젊은 친구들이 와서 ‘정말 오셨네요’라고 하더라. 조식 영상 보고 왔다고 하더라”며 인기를 실감한다고 했다.
이후 랄랄과 만난 선우용여는 이태원을 거닐며 “여기가 우리 동네다. 여기서 3대째 사는 중이다. 예전에는 복잡하지 않고 살기 참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우용여는 이태원 중심가의 한 건물을 가리키며 “저기가 우리 집이다. 65년이 됐다. 지금은 세를 줬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랄랄은 “정말 용산동 큰손이시다”라며 감탄했다. 또 랄랄이 “이 동네가 너무 비싸다. 터가 다르다”라고 말하자 선우용여는 “이태원이 터가 좋다”라고 답했다.
선우용여는 “우리 엄마가 셋돈(임대료)을 많이 받지 말라고 하셨다.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받는 돈인데, 저 사람들(세입자들)은 노력해서 버는 거니까 힘들다. 내가 죽더라도 많이 받지 마라’고 했다. 이게 우리 엄마 유언이다”라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선우용여는 앞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한강뷰 자택을 공개하는가 하면, 고급 세단을 타고 호텔에 가서 조식 뷔페를 먹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살아야한다”며 자신의 확고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선우용여는 1965년 TBC 1기 무용수로 데뷔해 TBC 드라마 ‘상궁나인’으로 본격적인 방송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자동차, 미원 광고 모델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리다 20대 중반, 출산과 함께 은퇴했다. 1982년 미국 이민 후 1989년 한국으로 돌아온 그는 1990년 후반 방송된 SBS ‘순풍 산부인과’를 통해 다시금 전성기를 맞았다.
현재 80대의 나이에도 드라마 카메오 출연 혹은 예능 프로그램 패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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