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NG 개발 소식에 ‘강관주’ 줄급등…넥스틸, 6%대 강세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입력 : 2025.05.16 10:26:21
입력 : 2025.05.16 10:26:21

미국 알래스카 주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을 논의할 회의에 한국 정부를 초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관련주들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넥스틸은 전일대비 760원(6.0%) 오른 1만3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넥스틸은 유정관(OCTG), 송유관(LINE), 배관용강관, 구조용강관 등 강관 생산판매 전문 회사다.
LNG는 극저온에서 액화돼 이를 안전하게 운송하려면 특수한 강관이 필요한 만큼 이번 미 정부의 LNG개발 소식이 강관주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SK오션플랜트(1.71%), 율촌(2.72%), 동양철관(4.20%), 하이스틸(2.78%), 한국가스공사(0.56%) 등 철강 및 강관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알래스카 주정부는 다음달 3일 ‘알래스카 지속가능 에너지 회의’를 개최한다. 알래스카 주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최신 에너지 기술과 함께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도 논의할 예정으로, 이번 회의에 한국 정부도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3월 의회 연설에서 알래스카 가스 개발 사업에 한국의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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