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硏, 토양오염 우려지역 85곳 실태조사 착수
산업단지·토지개발지역 등 오염 개연성 높은 지역 중심
김준호
입력 : 2025.05.19 10:10:50
입력 : 2025.05.19 10: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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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22일부터 산업단지, 공장, 주유소, 어린이 놀이시설 등 토양오염 우려 지역 85곳에 대해 실태조사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중금속·불소 농도가 토양오염 우려기준의 70%를 초과했던 13곳과 올해 중점 관리 대상인 토지개발지역 및 노후 주유소 지역 등이 포함됐다.
연구원은 자치구 담당자를 대상으로 시료 채취 사전 교육을 하고, 각 구에서 채취한 표토·심토를 대상으로 중금속·휘발성유기화합물 등 23개 항목 중 오염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선정해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시·구가 정화 책임자에게 정밀 조사 및 토양 정화·복원 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지난해는 조사 대상 85곳(110건) 모두 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kjunh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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