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인대회 개최…이상춘·서호권 대표 금탑산업훈장
강애란
입력 : 2025.05.23 11:36:13
입력 : 2025.05.23 11:36:13

[중소벤처기업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열고 정부포상 92점을 수여했다.
올해는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이사와 서호권 신도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는 40여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에 매진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제동시스템 핵심부품인 '다기능 패드 스프링'을 국산화해 자동차부품산업에 기여했다.
또 상록수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하고 사단법인 우림일만을 통해 노년층에 의료비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서호권 대표는 38년간 단조(금속가공) 산업에 종사한 대표적인 뿌리산업 전문 기업인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자체 개발한 '고난도 냉간단조 공법'으로 자동차 부품 등을 국산화했다.
단조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에너지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친환경 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이 한국경제의 당당한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항상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aera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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