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앞두고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2025.5.23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 2차 토론서 한층 거칠어진 입…'사회통합' 주제에도 비방전 몰두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은 23일 두 번째 TV 토론에서 거친 설전을 벌였다.
'사회 갈등 극복과 통합 방안'이라는 토론 주제에도 후보들은 상호 비방과 공격을 서슴지 않았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세 수위를 한껏 끌어올렸고, 이재명 후보는 두 사람의 공세에 밀리지 않기 위해 맞불을 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3156400001 ■ 트럼프, 아이폰 25% 관세에 "삼성 등 해외생산 다른기업도 해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애플 아이폰뿐만 아니라 삼성 등 해외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스마트폰에 대해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해외에서 생산된 애플 아이폰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과 관련해 한 회사만 특정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있는지와 미국 기업을 겨냥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관세 부과 대상이) 더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삼성이나 제품을 (해외에서) 만드는 다른 기업도 (해당)될 것이다"라면서 "그렇지 않으면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4004851071 ■ USTR, 외국의 약값 억제 사례 조사 착수…韓도 대상 포함 가능성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외국에서 제약사가 받는 약값을 불공정하게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경우가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USTR은 23일(현지시간)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이며 미국의 환자들이 세계 제약 연구개발의 비용을 불균형하게 부담하도록 강제하는 효과가 있는 행동, 정책이나 관행과 관련해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의견 수렴 대상에는 외국에서 제약 제품의 가격을 공정한 시장 가격 아래로 억누르는 경우도 포함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4007700071 ■ '하버드대 외국학생 등록 차단' 하루만에 효력중단…美법원 결정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버드대에 대해 외국인 학생 등록을 차단한 조치가 법원의 결정으로 하루 만에 효력이 일단 중단됐다.
미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의 앨리슨 버로우스 판사는 23일(현지시간) 국토안보부가 전날 내린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tudent and Exchange Visitor Program·SEVP) 인증 취소의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하버드대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버로우스 판사는 "가처분이 인용되지 않을 경우 모든 당사자로부터 의견을 들을 기회가 있기 전 즉각적이고 회복 불가능한 손해를 입게 될 것임을 원고 측이 충분히 입증했다"라고 설명했다.
여러분 모두 누릴 자격이 충분합니다!" 23일(현지시간) 저녁 영국 런던 북부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앞에 설치된 무대에 오른 '캡틴' 손흥민이 "다들 쏘니를 봐요(Guys Watch Sonny)!"를 연호하는 팬들을 향해 외쳤다.
손흥민의 흥분과 벅찬 감정은 무대 아래로 고스란히 전해졌고 스타디움 앞길을 발 디딜 틈 없이 꽉 메운 팬 수만명은 "우와아아" 하는 함성을 내지르며 화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4010400085 ■ 세계무형유산 보호·전승 돕는다…정부, 유네스코에 50억원 공여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전통 지식과 문화 등 무형유산을 보호·전승하기 위해 정부가 힘을 보탠다.
국가유산청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무형유산보호협약 신탁기금 공여를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에 따라 국가유산청과 유네스코는 무형유산 보호·전승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를 공유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협력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4017000005 ■ 외교부, 中 서해 '항행금지구역' 설정에 "中에 우려 전달" 외교부는 중국의 서해 중첩수역 내 항행금지 구역 설정에 대해 중국 측에 우려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문자메시지에서 "합참의 설명에 따르면 잠정조치수역(PMZ)의 경우 영해 밖 공해로서 양국이 훈련을 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으며 우리 군도 통상적으로 공해에서 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중 측이 잠정조치 수역에서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하여 항행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는 만큼 우리부는 이에 대한 우려를 외교채널을 통해 중 측에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4015700504 ■ 주유소 기름값 2주째 소폭 하락…"다음주도 내림세 지속" 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소폭 하락했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1.6원 내린 1천635.8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2.8원 하락한 1천707.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0.7원 내린 1천597.2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3130100003 ■ 제자 인건비 수억 가로채 강단서 퇴출된 국립대 교수 징계 적법 대학원생들이 직접 받고 관리해야 할 인건비와 장학금 등 약 4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고 해임된 국립대학교 교수가 다시 강단에 설 수 있게 해달라는 행정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춘천지법 행정1부(김병철 부장판사)는 50대 A씨가 B 국립대를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대 전 교수 A씨는 2015년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56회에 걸쳐 학생연구원 18명의 인건비, 연구 장학금, 연구수당 등 3억8천500여만원을 가로챈 일로 지난해 8월 해임 처분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