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당선] 소공연 "민생경제 살리기에 방점 둬야"

차민지

입력 : 2025.06.04 02:47:53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6·3 대통령 선거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4일 확정되면서 소상공인연합회가 "새로운 정부 출범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의 대전환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공연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대선으로 모든 정치권이 현장에서 체감했듯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은 역대급 위기를 겪고 있다"며 "새 정부는 무엇보다 소상공인·민생 경제 살리기에 방점을 두고 국정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은 특히 선거 기간 정치권에 전달한 '21대 대선 소상공인 정책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기를 기대했다.

소공연은 "이재명 당선인이 후보시절 언급한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지급, 경기 활성화 방안 등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한 대책들이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화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대출 채무조정·탕감, 이자 부담 경감, 새출발기금 대상 확대, 배드뱅크 확대 등 채무 조정과 금융부담 완화 방안이 공약이나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돼 소상공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소공연은 소상공인 복지법 제정, 중소벤처기업부 내 소상공인 전담차관 도입, 대통령실 소상공인 비서관 및 대통령 직속 소상공인특별위원회 설치 등 전담 조직 확충도 새 정부에 요청했다.

chacha@yna.co.kr(끝)

증권 주요 뉴스

증권 많이 본 뉴스

매일경제 마켓에서 지난 2시간동안
많이 조회된 뉴스입니다.

06.06 00:07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