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매물장터] 연매출 400억원 플라스틱 사출업체 매물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입력 : 2025.06.09 17:33:28 I 수정 : 2025.06.09 17:34:52
◆ M&A 매물장터 ◆



이번주 레이더M 매물장터에는 연매출 400억원 규모 플라스틱 사출업체 A사가 매물로 나왔다. A사는 15년간 가전제품 부문에서 업력을 쌓아 사출·성형·후가공·조립까지 가능한 업체다. 대기업 1차 협력업체로서 스마트 팩토리 생산 시스템과 노하우를 갖췄으며 생산·품질 면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백색가전 사출 성형 분야에서 업계를 주도하는 다수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A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리드하는 기술연구소 중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경영자 고령화와 가업승계 이슈로 이번에 인수·합병(M&A) 매물로 나왔다.

B사는 마케팅 관련 서비스 업체다. B사는 제품 구매·마케팅 절차를 간소화해 법인 고객의 마케팅 효율성 도모해준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고객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이 실적 목표를 달성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B사는 판매 용도에 적합한 발송·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훌륭한 마케팅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사의 연매출액은 약 50억원이며 친환경·사회공헌·지역상생 등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트렌드를 반영한 E쿠폰 상품이나 캠페인을 개발한 역량이 있다. B사는 사업 확장형 M&A에 해당한다.

C사는 불연·방염제품 코팅제와 접착제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으로는 불연코팅제·접착제, 불연 충진재, 기능성 코팅제 등이 있다. 주요 매출처는 대·중소기업 등 150여 개 업체로 여러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토털 서비스 시스템 완성했다. C사의 연매출액은 약 20억원이다. 자가 공장을 확보해 500억원대 매출을 내는 안정적인 생산·판매 대응체제를 갖췄으며 비교적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혁신 제품으로는 2차전지 열폭 방지용 준불연소재, 에너지 절감 소재 제품과 불연 내외장 건자재 등이 있으며 개발을 완료한 상황이다.

신기업을 인수하려는 기업도 있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D사는 반도체 소재·부품 제조기업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2000억원이다. 에너지 저장장치(ESS)·친환경 에너지 분야 상장사인 E사는 전기차 충전 등 에너지 관련 사업이나 ESS 분야 기업을 찾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100억원이다. 포장지 제조 분야 전문기업인 F사는 종이 쇼핑백 제조기업 인수를 원하고 있다. 인수 가능 금액은 50억원이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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