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교육협의회, 창립 20주년 행사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입력 : 2025.06.09 17:39:39
서유석 금투협 회장 “내년부터 ‘금융과 경제생활’ 선택과목 시작,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길”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는 9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창립 20주년을 맞아 투자자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한 주제로 세미나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의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이하 투교협)는 9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투교협 회원기관 임원, 금융투자업계 투교협 강사, 교사, 언론, 학계 주요인사, 대학 금융투자동아리 회원 등 150여명을 초청하여 투교협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서유석 의장의 기념사, 금융위원회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김미영 소비자보호처장의 축사에 이어 금융투자 수기공모전 수상자 시상식과 축하 케익 커팅식 그리고 생애주기 투자자교육 활성화 및 체계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경인교대 한진수 명예교수가 ‘투자자의 금융역량 제고를 위한 생애주기 투자자교육 방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어서 각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한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학계, 업계,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패널들은 각기 분야별 투자자교육의 현황을 설명하고 투자자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기념사에서 서유석 의장은 “지난 20년간 투교협은 금융투자전문기관으로서 ‘똑똑한 투자자가 튼튼한 자본시장을 만든다’는 목표로 전국민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빠르면 26년부터 공교육 역사상 최초로 ‘금융과 경제생활’ 고교 선택과목의 수업이 시작되는데, 더 많은 학생들이 이 과목을 선택하여 실질적인 금융역량을 키우고 성숙하고 책임있는 투자자가 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하면서 “투교협도 창립 20주년을 계기로 모든 계층과 세대가 공평하게 금융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맞는 금융투자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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