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지놈, 상장 첫날 장초반 10%대 오름세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6.11 10:41:55
입력 : 2025.06.11 10:41:55
녹십자 계열 유전체분석 기업

액체생검·임상 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이 코스닥 상장 첫날 장초반 10%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GC지놈은 이날 오전 10시 35분 기준 공모가(1만500원) 대비 15.24%(1600원) 상승한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6.19% 상승한 1만4300원에 형성됐다.
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공모를 진행했다. 지난해 11월 거래소 지정 전문 평가기관으로부터 A, A 등급을 획득했다.
수요예측에서는 해외 우량기관 참여와 함께 5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에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도 484.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은 2조5415억원이 모였다.
2013년 GC녹십자 자회사로 설립됐다.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그룹사 지씨셀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검체 운송 시스템으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액체생검을 활용한 AI 기반 세포유리핵산(cfDNA) 분석 기술로 암 조기진단 알고리즘에 대해 일본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약 3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일본 암 조기진단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GC녹십자 일본 계열사인 GC림포텍과 협력해 4월 다중암 조기진단 ‘아이캔서치’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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