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 나타난 한국산 ‘녹색두꺼비’...K주류 팝업스토어에 8000명 몰렸다는데
이효석 기자(thehyo@mk.co.kr)
입력 : 2025.06.12 10:03:31 I 수정 : 2025.06.12 10:36:38
입력 : 2025.06.12 10:03:31 I 수정 : 2025.06.12 10:36:38
중심가서 15일 동안 운영
佛수출 연평균 70% 성장
佛수출 연평균 70% 성장

12일 하이트진로는 프랑스 파리에서 보름간 ‘진로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프랑스에서 진로의 브랜드 정체성과 매력을 전달하고 제품 체험을 통해 브랜드 호감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7일까지 파리 중심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보 1분 거리의 행사장에는 약 8000명의 현지 소비자가 방문해 진로 브랜드 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기존 한인 식당 중 판매에서 벗어나 지난해 2월 까르푸에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을 확대한 덕분이다.
와인과 비슷한 도수의 과일소주에 대한 수요 증가와 젊은 세대의 높은 선호를 반영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감성과 제품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며 “해외 소비자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전하는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진로가 글로벌 메인 주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국가에서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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