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신안산선 사고현장 점검…"집중호우 대비"

김인유

입력 : 2025.06.16 14:12:09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15일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안산선 사고현장 점검하는 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박승원 시장
[광명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박 시장은 전날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붕괴사고 현장상황을 점검하면서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예측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지하터널 공사 붕괴 후 진행 중인 복구(되메우기) 작업과 관련해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과 협의를 거쳐 집중호우를 대비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발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신안산선 공사 현장의 복구 작업과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김남희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과 간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hedgehog@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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