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 오류로 7개월째 공사 중단
경의·중앙선 철로 옹벽 사업부지 침범…7월에 공사 재개될 듯
황대일
입력 : 2023.01.06 09:23:18
입력 : 2023.01.06 09:23:18
(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 일산역 인근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는 대규모 공사가 설계 오류로 7개월째 중단되고 있다.

일산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시에 따르면 2021년 12월 시작한 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해 6월 갑작스레 멈춰진 이후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주변 건물의 붕괴를 막기 위한 흙막이(CIP) 굴착공사를 하던 중 인접한 경의·중앙선 철로 옹벽이 사업 부지를 침범한 사실이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철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모든 작업을 중지한 채 원인 조사를 벌여 건물 설계가 잘못됐음을 최근 파악했다.
시는 공동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설계 오류를 바로잡은 다음 늦어도 오는 7월에는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일산서구 일산역 주변 부지 2만247㎡에 행복주택 132세대와 보건소, 공공어린이집 등을 수용하는 이 센터는 당초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랜드마크로서 낙후된 주변 상권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di@yna.co.kr(끝)

[고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시에 따르면 2021년 12월 시작한 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해 6월 갑작스레 멈춰진 이후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다.
주변 건물의 붕괴를 막기 위한 흙막이(CIP) 굴착공사를 하던 중 인접한 경의·중앙선 철로 옹벽이 사업 부지를 침범한 사실이 발견돼 공사가 중단됐다.
시는 철로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해 모든 작업을 중지한 채 원인 조사를 벌여 건물 설계가 잘못됐음을 최근 파악했다.
시는 공동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협의해 설계 오류를 바로잡은 다음 늦어도 오는 7월에는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일산서구 일산역 주변 부지 2만247㎡에 행복주택 132세대와 보건소, 공공어린이집 등을 수용하는 이 센터는 당초 오는 3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시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지역 랜드마크로서 낙후된 주변 상권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ad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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