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 김충호 총괄부회장·최규원 대표이사 연임 확정
홍순빈 기자(hong.soonbin@mk.co.kr)
입력 : 2025.06.23 16:10:29
입력 : 2025.06.23 16:10:29

김충호, 최규원 리딩투자증권 대표이사가 리딩투자증권의 투톱체제를 이어간다.
리딩투자증권은 23일 서울 여의도 원창빌딩에서 제26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사내/외이사, 감사위원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번 정기 주총에서는 김충호 총괄부회장과 최규원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주주총회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 김 부회장, 최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한다.
리딩투자증권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2022년부터 해왔으며, 김 부회장은 리딩금융네트워크 각 계열사간의 시너지와 성장에 관한 사항을, 최 대표이사는 증권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재임기간에 보여준 성과와 리더십, 수익구조 다변화, 리딩금융네트워크 내 시너지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창출등 회사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세일즈앤트레이딩(S&T)부문, 헤지펀드 부문, 자기자본투자(PI)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보여주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난해 리딩자산운용의 지분을 100% 확보했으며, 50억원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리딩금융네트워크 전체 성장 동력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었다.
또한 미얀마 현지법인 Micro Finance 본인가를 취득해 현지 영업활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을 실현하면서 지속적으로 글로벌 인력·조직 확충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 이사회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허정 사이외사가 재선임되고, 김학형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허정 사외이사는 싱가폴 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후 현재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글로벌 금융 전문가다.
김학형 사외이사는 한누리투자증권, 하나IB증권을 거쳐 심팩메탈 부사장, 리딩플러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금융, 경영분야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리딩투자증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성장을 갖추도록 리딩금융네트워크의 모든 임직원들이 금융시장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고 각 계열사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여 시너지를 통한 영업 저변 확대로 회사와 주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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