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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24일 대통령실에 광주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과 인공지능 2단계 사업(AX 실증밸리)의 신속 추진을 건의했다.

강 시장은 이날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을 만나 "광주는 AI 개발에 필요한 컴퓨팅 자원, 기업, 인력 등 국내 최고 수준의 핵심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광주에 국가 AI컴퓨팅 센터 구축을 건의했다.

또 12·3비상계엄 사태 이후 중단됐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내달 중 의결돼 내년부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선공약 서울상황실'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해 'AI 국가 시범도시 조성' 등 주요 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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