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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국내 증시는 지정학적 리스크 봉합에 상승 마감.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SNS를 통해 이란-이스라엘의 완전한 휴전 합의 소식을 밝히며 투심 회복.
이에 삼성전자(+4.3%), SK하이닉스(+7.3%)가 강세 보이며 지수 상승 견인. 코스피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4%), 증권(+5.0%), 전기/전자(+4.7%) 상승. 한국전력은 3분기 전기요금 동결 발표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 반면, 중동 갈등 해소에 대한해운(-4.4%) 등 해운 업종 약세, 에스오일(-6.4%) 등 석유 관련주 하락. 한편, 코스닥에서는 테슬라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에 2차전지 관련주 대거 상승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와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힘입어 3대 지수 모두 1% 내외 강세를 기록. 엄종별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유가가 6% 이상 급락하며 항공주가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업종은 HSBC의 브로드컴 매수 의견 상향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3.77% 급등. 엔비디아(+2.59%), AMD(+6.83%) 등 AI 테마주와 마이크로소프트·넷플릭스·JP모건 등 대형주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

금리&환율
국고채 금리는 하락 마감. 국고채 금리는 이란-이스라엘 휴전 소식에 그간의 상승분 반납하며 하락 마감. 한편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 압력이 양호하다면 7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발언
미국채 금리는 하락 마감. 장 초반, 미국채 금리는 독일 분트 수익률 상승에 연동되어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으나,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93.0으로 악화된 결과를 보여주며 하락 전환. 이후, 시장에서 파월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됨에 따라 전 구간에서 금리 낙폭 확대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24.1원 하락한 1,360.2원에 마감. 정규장 개장 2시간 전,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을 공식화하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로 달러 인덱스는 하락하였고 이에 환율도 연동되어 하락 출발. 이날 위험선호 심리 상승으로 코스피는 3,100을 상향 돌파하였고 외인의 국내 주식 매수세도 재개되며 환율 추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
달러인덱스는 97.97으로 하락. 이스라엘-이란 휴전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확대와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악화(93.0),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복합적으로 작용

Trump Watch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휴전 수호에 총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의 위태로운 휴전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중
그는 휴전 합의를 주도적으로 발표하고,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에게 휴전 위반을 경고하며, 이번 사태에서 자신의 역할을 강조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 교체에 대한 입장을 유연하게 조정하며, 중동 분쟁의 장기화를 피하고 경제 현안에 집중하려는 의도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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