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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진에어[272450]는 26일 해양경찰청과 안전 분야 상호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서구 진에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와 김용진 해양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진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양경찰청과 이어 온 안전 분야의 상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신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양측은 지난 2020년 처음으로 안전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그간 협약 기간을 1년으로 두고 매년 갱신해 왔다가 이번에 5년 단위로 기간을 연장했다.

양 기관은 안전 캠페인과 안전 교육·훈련을 공동 추진하고, 임직원 자녀에게 직업교류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에어는 해양경찰청 임직원에게 항공 운임 할인 및 사전 좌석 지정, 추가 위탁 수하물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진에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늘과 바다에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안전 운항 기반을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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