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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BMW그룹 코리아는 지난 2016년 11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소방 지휘 순찰차로 기증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BMW X5' 차량 7대의 주요 소모품 무상 교체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무상 교체 항목에는 엔진 오일과 브레이크액, 에어 필터, 앞·뒤 브레이크 패드 및 디스크 등 차량 운용에 필수적인 주요 소모품과 정기 점검이 포함됐다.

BMW 공식 딜러사의 서비스센터를 통해 소모품 무상 교체를 지원한다.

BMW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브랜드 중 처음으로 소방재난본부에 기증한 차량 7대는 서울 소방재난본부에 2대, 강남·구로·마포·영등포·은평소방서에 1대씩 배정돼 운용 중이다.

BMW그룹 코리아는 아울러 올해 초 전국적으로 번진 대형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과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전국 7개 공식 딜러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 5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sh@yna.co.kr(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