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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 불법 광고물 차단 시트 설치…도시 미관 훼손 방지 = 강원 양양군은 불법 광고물 부착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을 방지하고, 정돈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상반기 주요 도로변 교차로와 강현 시가지 주변 차로 등 통행량이 많은 179개소에 방지 시트를 설치했다.

시트는 광고물 부착이 어려운 특수 재질로 제작돼 불법 전단지와 스티커 부착을 차단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불법 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군민의 안전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펼쳐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름철 위생 해충 예방 총력…방역소독 활동 강화 = 양양군은 여름철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선제 차단하고자 방역소독 활동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보건소 자체 방역과 전문소독업체 위탁 방역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위탁 방역은 9월 말까지, 자체 방역은 10월 말까지 실시한다.

보건소 자체 방역은 검역구역, 하수구, 공중화장실, 분뇨처리장 등 방역 취약지와 민원 신고 지역을 중심으로 유충 구제 약품 투척, 분무소독, 가열 연무 소독 등을 하고 있다.

방역 차량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는 방역 장비를 대여하고 약품도 지원 중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박멸 효과 극대화를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줄일 계획"이라며 "선제적 방역 활동을 펼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