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중소기업 7월 경기전망지수 하락…"매출 부진"
이강일
입력 : 2025.06.27 17:06:06
입력 : 2025.06.27 17:06:06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경북지역본부는 7월 지역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76,6으로 전달(75.1) 보다 1.5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SBHI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77.1로 이전달(69.9)보다 7.2P 상승했고, 경북은 75.9로 전달(81.5)로 전달보다 5.6P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은 77.1로 전달(75.3)보다 1.3P 상승했고, 비제조업은 76.0으로 전달(74.9)보다 1.1P 상승했다.
이달 중소기업 경영 애로 요인으로는 매출 부진(49.3%) 비중이 가장 컸고, 인건비 상승(37.7%), 업체 간 경쟁 심화(28.8%), 자금조달 곤란(20.5%), 원자재 가격 상승(20.2%), 인력확보 어려움(18.3%) 등 순이었다.
지난달 지역 중소제조업체 생산설비 평균가동률은 80.8%로 4월(70.6%) 대비 0.2%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1∼17일 지역 중소기업 361곳(제조업 188개사·비제조업 173개사)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leeki@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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