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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발언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

뉴욕증시, 무역협상 기대에 사상 최고치 경신 [바로가기]



지난 27일(미국 동부시간) 뉴욕 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무역 협상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강세를 기록하며 마감한 가운데 특히 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오는 9월 1일까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주요 교역국들과의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캐나다와의 무역협상 중단을 언급하며 일시적인 하락세가 나타났지만, 관세 유예 연장 기대와 협상 진전 신호가 긍정적으로 해석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재무부는 주요 교역국 중 절반 이상과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고,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였다.




다만, 미국의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고, 개인소득과 소비는 전월 대비 각각 0.4%, 0.3% 감소해 경기 회복세에 대한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엔비디아, 아마존, 알파벳 등 빅테크는 상승세를 주도했고, 반면 방산업체 팔란티어는 중동 리스크 완화에 따라 9.37% 급락했다.


한편, 금일 코스피는 3,080선을 회복하며 오후 장 기준 0.65%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기관이 3,000억원 이상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SK이노베이션(15.34%), LG에너지솔루션(2.78%), 삼성SDI(2.24%) 등 이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이끌고 있고 코스닥 시장에선 미용.화장품.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관련해 뉴욕 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한 현 국면에서 국내 증시는 썸머 시즌 투자 전략과 유망주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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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매일경제TV MBN골드 박준남 매니저는 “최근 뉴욕 증시는 주요 국가들과의 무역 합여가 9월 1일까지 마무리 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흐름을 보였다”라며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 신뢰도를 반영하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월 들어 상승세로 돌아선 부분도 호재로 작용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준남 매니저는 “국내 증시는 나스닥의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인한 호재 영향으로 금일은 반등에 성공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진행 되는 가운데 썸머 시즌에 유망 섹터와 유망주에 대한 투자 전략을 점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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