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싸이닉솔루션, 일반청약 증거금 4.4조원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6.30 15:57:02
입력 : 2025.06.30 15:57:02
경쟁률은 2148대 1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싸이닉솔루션이 지난 25~26일 양일간 진행한 일반청약에서 214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청약건수는 총 19만5002건, 증거금은 약 4조40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2438개 국내외 기관이 참석해 12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범위(4000~4700원) 상단인 47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1109억원 수준이다.
싸이닉솔루션은 2005년 설립된 시스템반도체 디자인하우스 기업이다. 팹리스가 설계한 반도체가 실제로 제조될 수 있도록 회로 설계를 최적화하고, 제조 공정에 맞게 수정하고 있다.
싸이닉솔루션은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국내 유일 디자인하우스 파트너다. 대만, 홍콩,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국가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반도체 후공정을 포함한 종합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을 채무상환에 활용하는 한편, 신사업인 MEMS, SWIR 등 센서 위주 공정을 확대하기 위한 장비 투자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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