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관광재단, 폐광지 체류형 여행상품 '레저로그:IN' 출시

공기관 첫 자동 인증 시스템…태백 등 폐광지 4개 시군 연계 패키지
이상학

입력 : 2025.07.01 16: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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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 도내 폐광지역 4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을 중심으로 체류형 여행상품 '레저로그:IN'(이하 레저로그)을 7일부터 출시한다.

레저로그는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강원 레저 4종 챌린지'의 일환이다.

이 관광상품은 10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판매되는 상품에는 폐광지역의 대표 관광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여행상품 'BIG4 패키지'를 비롯해 지역 축제·맛집·전통시장 등을 포함한 '레저 투어 패키지'도 선보인다.

또 이번 온라인 인증 이벤트에는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한 전용 누리집을 도입했다.

참여자가 대상 지역 내 숙박업소나 레저시설 이용 후 받은 영수증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누리집에 올리면 내용을 자동으로 읽어 인증 절차를 처리한다.

기존과 달리 영수증 정보를 직접 입력할 필요가 없어 간소화된 것이다.

인증이 완료되면 지역사랑상품권 2만원을 지급하며 최대 4개 지역에서 8만원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레저로그 포스터
[강원관광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수도권 홍보를 위한 '레저로그:IN 팝업스토어'도 운영된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1일 "폐광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제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폐광지역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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