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주용진

입력 : 2025.07.01 18:00:00
■ 고강도 개혁 파고에 풍전등화 검찰…중도퇴진 택한 심우정 총장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심우정 검찰총장(54·사법연수원 26기)이 1일 임기 9개월여 만에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은 이재명 정부로의 정권 교체 후 검찰 개혁 작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안팎의 여러 상황을 두루 고려한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검찰 수장이 '직'을 걸고 마지막 목소리를 낸 것이면서도 검찰 앞에 몰아닥친 거대한 파도 앞에서 입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전임 정부 총장의 한계 또한 드러낸 복잡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21000004

흔들리는 대검찰청 깃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심우정 검찰총장이 1일 전격 사의를 밝혔다.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검찰 개혁에 대해서는 우회적으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심 총장은 이날 200여자 분량의 짧은 입장문을 내고 "저는 오늘 검찰총장의 무거운 책무를 내려놓는다"며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지금 직을 내려놓는 것이 제 마지막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사진은 1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2025.7.1 hwayoung7@yna.co.kr

■ 대검 차장 노만석·서울중앙지검장 정진우…동부지검장 임은정 이재명 정부가 1일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검찰 '2인자' 대검찰청 차장검사(고검장급)에 노만석(사법연수원 29기) 대검찰청 마약ㆍ조직범죄부장이 임명됐다.

전국 최대 규모 검찰청으로 각종 중요 수사를 담당하는 서울중앙지검 수장에는 정진우(29기) 서울북부지검장이 발탁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54300004 ■ 행안위, '13조 소비쿠폰' 추경안 처리…국비 100%로 발행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천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천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천억원, 지방정부가 2조9천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부 부담 조항을 삭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092651001 ■ 與 주도 상법 개정안 법사위 심사 돌입…수사·기소 분리 법안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주주 충실 의무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해 법안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상법 개정안은 앞서 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다가 이재명 정부 들어 재추진하는 중점 법안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51800001 ■ 찜통더위에 전국 곳곳 '역대 가장 더운 6월 하루' 신기록 속출 푹푹 찌는 무더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이 줄줄이 경신됐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6월의 마지막 날인 전날 일평균 기온이 26.2도를 기록하며 1904년 4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로 기록됐다.

부산에서는 그보다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25.9도의 일평균 기온을 기록하며 이미 6월 기록이 한차례 바뀐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064551530 ■ 내란특검 '尹 외환유치' 본격 수사…국방과학연구소 관계자 소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외환 유치 혐의 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오후 국방과학연구소 항공기술연구원 연구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A씨는 연구소가 군 드론작전사령부에 무인기를 납품하는 과정의 실무를 담당한 인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39000004 ■ 북한 방사성 폐수 의혹…강화도 현장 조사 결과 "정상" 북한 황해북도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방사성 폐수가 서해로 흘러가 오염이 발생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이 정치권으로까지 번지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북한과 맞닿은 강화도 현지에서 직접 측정까지 하며 진화에 나섰다.

원안위는 1일 "국내에 설치된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을 통해 측정된 공간 방사선 준위를 분석한 결과 현재 전국 모든 지역에서 정상 준위를 나타내고 있다"며 이상 없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전국 244개 지역에 환경방사선 자동감시기를 설치해 평균 15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26900017 ■ 84㎡ 청약하려면 현금 9억 필요…하반기 서울 22개 단지 직격탄 정부의 6·27 대출 규제로 아파트 분양을 기다리던 청약 대기자들이 유탄을 맞았다.

주택담보대출이 6억원으로 제한되고, 새 아파트 잔금을 전세금으로 충당할 길이 막히면서 목돈을 쥐고 있어야 청약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다.

이로 인해 분양가격이 비싼 서울의 청약 경쟁률이 떨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36500003 ■ 노동계 1만1천360원·경영계 1만90원…최저임금 3차 수정안 내년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으로 노동계가 시간당 1만1천360원, 경영계는 1만90원을 내놨다.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제8차 전원회의에서 근로자와 사용자위원들은 이 같은 3차 수정안을 각각 제시했다.

지난 회의 때 내놓은 2차 수정안에서 노동계는 100원 내리고, 경영계는 20원 올린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57200530 ■ 창녕 우포 따오기 자연 번식 첫 성공…한반도 멸종 46년 만 경남 창녕군은 야생에서 태어난 우포 따오기가 처음으로 자연 번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보호받는 따오기의 자연 번식은 1979년 한반도에서 따오기가 멸종된 지 46년 만이며, 2019년 첫 자연 방사 기준 6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라고 설명했다.

자연 번식에 성공한 따오기 부부는 2022년(암컷)과 2023년(수컷)에 각각 야생에서 태어난 2세대 따오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06200052(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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