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APEC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용 간편결제 인프라 늘려
차민지
입력 : 2025.07.02 08:38:26
입력 : 2025.07.02 08:38:26

[한국관광공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 QR 인프라를 2만개소로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인프라 확충은 오는 9월까지 경북 7천개소, 대구 6천개소, 부산 5천700개소 등 지역 중심으로 우선 마무리한다.
제로페이 기반의 표준 QR은 대만 PX페이, 말레이시아 터치앤고 등 21개 해외 결제사와 연동돼 외국인들이 기존 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과 연계한 20% 할인 프로모션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소상공인 수수료도 1.1∼1.7% 수준으로 낮아진다.
관광공사는 이번 인프라 구축으로 APEC 개최지 방문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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