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에 비상장주식 두나무 급등세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입력 : 2025.07.02 17:26:17
입력 : 2025.07.02 17:26:17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 따르면 두나무 주가는 전일 대비 5.7%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두나무와 네이버페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타난 움직임이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외에서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 관련 논의가 활발하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달러에 연동되는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적 기준을 담은 '지니어스 액트'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현행 법정화폐나 실물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다.
국내에서도 원화에 가치가 고정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니어스 액트와 비슷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혁신과 성장에 관한 법률' 초안을 공개했으며,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했다.
이런 변화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25일 19만8000원이던 두나무 주가는 일주일 만에 21.72% 급등했다. 두나무 시가총액 추정액은 7조9460억원으로 불어났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2위 빗썸은 2일 전일 대비 2.67%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5일 13만6000원에서 일주일 만에 41.18% 급등한 수치다. 빗썸 시가총액은 7920억원 수준이다. 공시에 따르면 빗썸은 내년 4월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권오균 기자]
이는 전날 두나무와 네이버페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나타난 움직임이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추가 상승 동력을 제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내외에서 스테이블코인 및 가상자산 관련 논의가 활발하다. 지난달 17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은 달러에 연동되는 가상화폐인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적 기준을 담은 '지니어스 액트' 법안을 통과시켰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현행 법정화폐나 실물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다.
국내에서도 원화에 가치가 고정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니어스 액트와 비슷한 '디지털 자산 시장의 혁신과 성장에 관한 법률' 초안을 공개했으며, 민병덕 민주당 의원은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발의했다.
이런 변화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지난달 25일 19만8000원이던 두나무 주가는 일주일 만에 21.72% 급등했다. 두나무 시가총액 추정액은 7조9460억원으로 불어났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점유율 2위 빗썸은 2일 전일 대비 2.67% 오른 19만2000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25일 13만6000원에서 일주일 만에 41.18% 급등한 수치다. 빗썸 시가총액은 7920억원 수준이다. 공시에 따르면 빗썸은 내년 4월을 목표로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어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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