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추경 1억6천만원 투입
김근주
입력 : 2025.07.08 06:09:00
입력 : 2025.07.08 06:09:00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무역 위기 대응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1억6천만원을 투입해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시장개척단 파견 횟수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파견 국가도 중동ㆍ아세안ㆍ오세아니아 등 신흥 유망시장으로 넓힌다.
아울러 고물류비·고환율·수출 규제 등 삼중고를 겪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국제특송 해외 물류비 지원 사업 대상을 기존 30개 기업에서 60개사로 확대한다.
시는 이번 추경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해당 대책들을 포함한 대내외 수출상담회·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본격화하고, 향후 신흥시장 개척과 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고관세 정책으로 울산의 자동차·부품 수출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들 역시 수출 감소와 비용 부담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anto@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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