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가축 13만7천마리 폐사…전년동기비 4만5천마리↑
양정우
입력 : 2025.07.08 08:01:03
입력 : 2025.07.08 08:01:03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지역에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효된 7일 20시 경 서울 남산에서 열화상 카메라 모듈로 촬영한 도심의 모습.온도가 높은 곳은 붉게, 낮은 곳은 푸르게 표시되어 있다.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지며 지난해(7월 25일)보다 18일 이르다.2025.7.7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가 크게 늘고 있다.
8일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이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에 따르면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폭염 등으로 죽은 가축은 13만7천382마리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4만5천812마리 늘었다.
폐사한 가축 대부분은 가금류(12만6천791마리)였다.
8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을 보이며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쪽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eddie@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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