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 대응체계 가동

윤관식

입력 : 2025.07.09 17:43:19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쿨링쉼카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9일 천안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쿨링쉼카에서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2025.7.9 [한국도로공사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김천=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 대응체계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작업 전 온열질환 위험성 및 예방수칙 교육을 강화하고 자각증상 점검을 항상 실시한다.

작업 현장 내에는 쿨링쉼카 47대를 운영하며, 그늘막에는 온·습도계, 아이스박스, 냉수, 이동식 에어컨, 폭염 키트(포도당, 소금 등) 등을 비치했다.

근로자 개인별로는 아이스조끼와 쿨토시 등 더위 저감 물품을 지급한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물, 그늘 등 기본 대책을 충실히 하고, 작업시간 조정 및 근로자 건강 상태 모니터링 등 혹서기 건설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i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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