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버스비 지원 사업 통해 교통 복지 실현 가속화
이용 실적·횟수 꾸준히 증가…"맞춤형 복지 정책 확대"
류호준
입력 : 2025.07.10 10:16:49
입력 : 2025.07.10 10:16:49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청소년·어르신 대상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교통 복지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9일부터 만 13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루 2회 시내·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달에만 이용 횟수가 1만9천404회에 달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3월부터 시행 중인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버스 무료 이용 지원사업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청소년과 고령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이 밖에도 초정밀 버스 안내 서비스, 505번 버스 운행 횟수 증편 등 다양한 교통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는 대중교통비 환급을 지원하는 'K-패스' 사업을 도입, 다양한 연령층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청소년과 어르신 모두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 것은 지역사회 활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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