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테일러메이드 매수권 행사 검토"

정슬기 기자(seulgi@mk.co.kr), 우수민 기자(rsvp@mk.co.kr)

입력 : 2025.07.21 18:00:15 I 수정 : 2025.07.21 19:50:35
골드만삭스 주관사로 선임



패션업체 F&F가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를 테일러메이드 인수에 대비한 매수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이하 센트로이드)가 진행 중인 테일러메이드 매각 진행 과정에서 우선매수권 행사를 염두에 둔 결정이다. F&F는 매각 진행 과정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원매자의 조건으로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수 있다.

F&F 관계자는 "당초 투자 목적인 테일러메이드 인수를 달성하기 위해 F&F가 계약상 보유한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적기에 실효적으로 이를 행사하고 인수하는 데 필요한 준비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IB 업계 관계자는 "센트로이드 측은 당초 예정대로 매각 절차를 진행해 원매자들의 조건을 받아본 후 F&F 측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우선매수권을 행사할 경우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정슬기 기자 / 우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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