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한금융,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 6곳 육성·지원

김기훈

입력 : 2025.07.10 11:15:02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선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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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핀테크 혁신기술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 참여 기업 6개사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피노베이션은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로,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개최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성장 가능성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금융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176개 스타트업이 지원해 2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은 ▲ 가제트 코리아(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 ▲ 노리스페이스(AI 기반 보험청구서류 실시간 위변조 탐지 솔루션) ▲ 랭코드(기업용 생성 AI 플랫폼) ▲ 스위치원(환전 및 외환 관리 플랫폼) ▲ 콜로세움코퍼레이션(AI 기반 통합 물류 플랫폼) ▲ 퀀팃(빅데이터 기반 AI 자산관리 솔루션) 등 6곳이다.

이들 기업은 7월부터 약 3개월간 각 금융사 현업부서와 1대1 매칭 후 협업을 통해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와 신한벤처투자가 각각 운영하는 서울핀테크랩과 신한퓨처스랩의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스케일업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받는다.

시는 향후 공동사업화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우수기업 3개사를 선정해 9월 말 '서울 핀테크 위크 2025'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각각 1천만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서울핀테크랩 또는 신한퓨처스랩 입주 기회(1년)를 준다.

kih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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