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보령∼대전 고속도로 B/C 0.8…전망 밝다"
정윤덕
입력 : 2025.07.10 13:26:45
입력 : 2025.07.10 13:26:45

[충남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은 10일 "보령∼대전 고속도로의 비용 대비 편익(B/C) 지수가 0.8로 나왔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민선 8기 3주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보령∼대전 고속도로가 뚫려야 보령에 내일이 있다"며 "정책적 판단까지 포함하면 국토교통부의 제3차 고속국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보령에서 부여·논산·계룡을 거쳐 대전까지 70㎞ 구간을 왕복 4차로로 잇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1시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예상되는 총사업비는 3조4천억원이다.
현재 대전시민이 자동차로 대천해수욕장에 가려면 공주와 청양 등을 지나는 국도 등을 이용해야 한다.
막힘 없이 달려도 1시간 50분이 걸린다.
충남도는 지난해 4월부터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해왔다.
김 시장은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에너지재단, 한국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은 우리 보령으로 와야 한다"며 "이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을 혁신도시에 우선 배정하는데, 연관 산업이 있는 곳으로 옮기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들이 이전해오면 무너진 인구 10만명(6월 말 현재 9만2천746명)이 머지않아 회복될 것"이라며 "보령의 집값이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보다 1억원 이상 비싼 게 인구 유출의 한 원인인데, 청년 유입을 위해 지난해 시내 중심부 아파트 10채를 매입해 하루 1천원의 임대료만 받는 조건(최장 6년 거주)으로 공급한 데 이어 올해도 17채(11채 매입 완료)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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