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SRT 광주송정∼목포, 진주∼수서 일부 운행 중단(종합)
이용 못 한 구간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반환 처리
임성호
입력 : 2025.07.17 19:41:52
입력 : 2025.07.17 19:41:52

(대구=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17일 오후 대구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며 신천동로가 침수 우려로 전면 통제되고 있다.2025.7.17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7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호남선과 경전선 일부 구간에서 SRT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 30분 기준 호남선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에서는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고속선 구간인 호남선 수서역∼광주송정역을 비롯해 수서역∼동대구 구간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경전선 구간에서는 384번 열차가 전 구간에서 운행을 중지했으며, 383번 열차는 동대구역∼진주역 구간에서 운행을 멈췄다.
SR은 여러 구간에서 폭우의 영향으로 열차가 지연 운행하고 있다며 SRT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 정보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폭우에 따른 운행 중지로 이용하지 못한 구간 승차권은 위약금 없이 반환 처리된다.
카드 결제의 경우 결제 금액이 자동 취소되고, 현금 구매 시에는 1년 이내에 전국 역 창구를 방문해 승차권을 제출하거나 홈페이지, 앱 등에서 신청하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s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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