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극항로 개척 연구용역 논의…전담 조직 회의

김선호

입력 : 2025.07.23 07:57:33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TF) 제2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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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북극항로 상용화 시대에 대응하려고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TF)'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의는 22일 오후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선사,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 관련 단체 등 각계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이 현재 추진 중인 '북극항로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정책 제언을 위한 자유토론도 진행됐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북극항로 거점도시 부산의 대내외 환경 및 제반 여건 분석, 부산항의 물동량 수요 예측, 관련 정책 방향 설정 및 전략 과제 발굴,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이다.

대통령 공약으로 북극항로 상용화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부산시는 부산항 친환경 복합에너지터미널 조성, 극지 전문 인력 양성, 북극항로 컨트롤타워를 수행할 북극항로 위원회와 북극항로 진흥원 설립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wink@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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