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옹벽 붕괴사고' 현대건설 주가 하락 폭 과도"
고은지
입력 : 2025.07.23 08:31:15
입력 : 2025.07.23 08:31:15

[촬영 안 철 수] 2024.9.15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키움증권[039490]은 23일 경기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와 관련해 전날 압수수색이 이뤄진 현대건설[000720]의 주가 하락 폭은 과도하며 직접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대현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2일 현대건설에 대한 압수수색 진행이 발표되면서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며 "이미 하자보수 책임 기간이 만료됐고, 특히 오산시의 추가적인 의뢰가 없어 사고만 볼 때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압수수색은 도로와 옹벽의 설계부터 시설, 유지·보수 작업 중 문제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함으로 보인다"며 향후 현대건설 주가에 미치는 직접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앞서 지난 16일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의 옹벽이 붕괴해 아래 도로를 지나던 차량 운전자 1명이 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오산 옹벽 붕괴사고 수사전담팀은 22일 시공사인 현대건설을 비롯해 4곳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현대건설 주가는 전장 대비 5.23% 하락 마감했다.
eun@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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