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차·기아 동반상승…미일 무역협상 타결에 반색

황철환

입력 : 2025.07.23 09:29:32


'수출 대기 중'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와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앞두고 2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차량 이송용 대형 선박(카캐리어 선박)이 대기하고 있다.2025.4.2 yongtae@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가 23일 장 초반 4% 전후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4.12% 오른 2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 역시 전장보다 3.89% 상승한 10만1천600원에 매매되는 중이다.

24∼25일로 예정된 실적발표보다는 미국과의 관세협상 타결 기대감이 주가 상승 재료가 되는 듯한 모양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아침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일본과의 무역협상이 완료됐고 미국의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15%로 정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율은 언급하지 않았다.

증권가 일각에선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율도 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가능성과 함께, 지난 4월부터 미국이 수입차에 부과해 온 25% 관세율에 일본차나 한국차가 예외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고개를 드는 상황이다.

hwangch@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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