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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3조 원에 달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따냈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천648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8일) 공시했습니다.


이번 공급계약은 지난해 삼성전자 총 매출액 300조8천709억 원의 7.6%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에서 단일 고객 기준 최대급 계약입니다.


계약 상대와 구체적인 내용은 경영상 비밀 유지에 따라 비공개지만, 업계에선 미국 빅테크 기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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