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 '세계지식포럼 포항' 글로벌 AI석학·기업인들 집결 도시경쟁력 강화 전략도 논의
◆ 세계지식포럼 ◆
세계지식포럼은 오는 9월 12일 '대전환기를 항해하는 인류의 새 도전 : AI(인공지능)와 공존하는 포항의 미래'를 주제로 '2025 세계지식포럼 포항'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세계지식포럼 포항'은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각 분야 세계적인 석학과 기업인을 초대했다.
기조연설은 세계적 AI 석학인 이언 호록스 옥스퍼드대 교수가 맡았다. 호록스 교수는 'AI의 한계를 넘어설 열쇠, 그리고 그 이후'를 주제로 날카로운 분석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환조 포항공대 인공지능연구원 부위원장, 김인중 한동대 대학원장 등과 기술 변화에 대한 패널토론도 펼친다.
두 번째 세션에선 오픈AI 출신의 잭 캐스 미래학자와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넥스트 AI 르네상스'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한다.
캐스는 오픈AI에서 상업화전략 총괄을 맡았으며, AI 경영 전략 컨설턴트로 코카콜라, 모건스탠리 등 글로벌 기업들 자문에 응하고 있다.
SK 이사회 의장을 지낸 염 총장은 현재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세 번째 세션은 AI 혁명에 따른 바이오산업의 변화를 제시한다.
마지막 세션은 AI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전략이다. 위베르 베로슈 소르본대 인공지능센터 교수 겸 어번AI 대표는 'AI+AR(증강현실)을 통한 도시 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베로슈 교수는 AR로 스크린리스 도시 개념을 창시한 인물이다. 도시 경험을 높임으로써 산업, 관광, 생활환경을 강화하는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석학과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을 통해 도시와 산업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고, 포항이 AI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