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오염물질 초과 배출 여수산단 업체 7곳 적발

장덕종

입력 : 2023.04.04 14:51:57


여수산업단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대기오염물질을 기준치보다 초과 배출한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대기오염물질 법적 기준치를 초과한 업체 7곳을 적발해 부과금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화학제품 제조사인 롯데미쓰이화학에는 탄화수소,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배출 농도가 기준치인 4ppm을 4배 초과해 3천454만원이 부과됐다.

암모니아, 질소산화물을 각각 초과 배출한 펫 메모리얼 파크(애완동물 서비스업)는 89만원, 에스와이탱크터미널(위험물품 보관업) 56만원을 내도록 했다.

탄화수소를 초과 배출한 에스에프시(계면활성제 제조업), 동성케미컬(석탄화학 화합물 제조업), KPX 라이프사이언스 화치공장(의약용 화합물 제조업), 벤젠을 초과 배출한 이일산업(유기화학물질 제조업)에는 개선명령이 내려졌다.

cbebop@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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