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농림위성 뜬다" 농진청, 위성 활용 방안 토론회
이상기후·자연재해 대응에 활용 기대
김진방
입력 : 2023.01.10 10:54:01
입력 : 2023.01.10 10:5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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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성곤 의원실과 공동으로 '농림위성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다.
'농업 분야 위성영상 활용 맞춤형 정보생산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위성 정보 활용 전문가, 농업관측 및 통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성제훈 농진청 디지털추진단장은 농업 위성 활용 현황 및 전망을, 류영렬 서울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농림위성 산출물 품질 및 활용도 향상 방안에 대해서 주제 발표에 나선다.
또 이규성 인하대 교수와 김태정 대한원격탐사학회장, 이승훈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일 예정이다.
위성을 활용한 원격탐사 기술은 넓은 지역을 짧은 주기로 조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상기후·자연재해 등에 취약한 농업 분야에서 작황 변동상황 관측 및 예측, 농업재해 대응 등 다양한 정보를 생산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서는 자국에서 쏘아 올린 위성에서 수집한 자료를 활용해 농업통계 및 농업관측 정보를 생산하고 있다.
농진청은 1995년부터 원격탐사 연구를 시작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위성 활용기술이 두 차례 선정되는 등 농업 환경자원 관측과 작황 평가 부문에서 기대 이상의 연구성과를 냈다.
조재호 농진청장은 "위성영상정보 생산, 활용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2025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효율적 활용을 논의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토론회를 계기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한 농업통계, 농업관측정보 생산, 식량안보 차원에서의 해외 작황 정보를 생산하는데 실질적으로 농림위성 정보가 활용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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